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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tvN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이하 치인트)'(극본 김남희, 고선희, 전영신 /연출 이윤정)은 현실적인 대학교 에피소드와 등장인물 뿐만 아니라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다양한 요소들이 있어 주목받고 있다.
특히, 한 차례 공개된 메이킹 영상에선 극 중 홍설의 방뿐만 아니라 방으로 향하는 올라가는 계단까지 세트인 것이 밝혀져 화제를 불러일으킨 상황.
이에 이철호 미술감독은 "세트 하나에도 캐릭터의 성격과 모든 것이 드러나야 한다"며 "문을 열면 방이 딱 펼쳐지는 세트보다는 집까지 들어가는 모든 상황들도 설이의 생활이기 때문에 그 부분을 모두 담고 싶었다. 방까지 쉽게 들어가지 못하고, 힘들게 계단을 올라와서 들어가는 생활감을 주고 싶어 바깥 계단까지 세트로 만들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방송에선 과거 홍설을 스토킹 했던 동기 오영곤(지윤호 분)의 등장으로 인해 백인호(서강준 분)가 학원에서 쫓겨나게 돼 안방극장을 안타깝게 했다.
현실감과 공감으로 가득한 드라마 tvN 월화드라마 로맨스릴러 '치즈인더트랩'은 매주 월, 화 밤 11시에 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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