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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개그맨 안상태가 KBS2 '개그콘서트' 복귀 소감을 밝혔다.
이어 "후배들이 어제 만난 형, 오빠처럼 반겨줬다. 내성적인 성격 탓에 걱정도 많이 했지만 기우였다. 무대에 오르고 내려올 때 도와준 후배들이 생각나더라. 후배들과 이야기를 자주하는데 점점 개그맨들의 입지가 좁아지고 있다고 고민도 많이 하더라. 하지만 '개콘'이 개그맨들에게 활로를 열어주는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매일 밤늦은 시간까지 모여 회의하는 열정적인 후배들의 모습을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신다면 후배들이 더 힘낼 수 있을 것 같다. '개콘'이 반드시 웃음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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