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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박성웅 아역'으로 눈도장을 찍은 신예 이건희가 연거푸 드라마에 캐스팅됐다.
그동안 '리멤버'에서 그는 박성웅의 비밀을 푸는 열쇠 역할로 짧지만 임팩트 있는 역할을 해왔다. 이번 '아름다운 당신'에서는 180도 다른 모습을 보여줄 전망이다. '리멤버'에서 아버지의 억울한 죽음을 목격하고 방황하며 오열하는 등 비장하고 무거운 연기를 펼쳤지만 '아름다운 당신'에서는 누나들의 마음을 쥐락펴락하는 연하남의 모습으로 멜로 연기를 선보일 계획이다.
극 중 차서동(김규선)이 다니는 태권도장에 불쑥 나타난 고등학생 강준수 역할을 맡았다. 태권도 관장 친구의 아들이자 전국대회에까지 나갈 정도의 실력자지만, 프로게이머의 길을 꿈꾸게 되면서 아버지와 부딪히게 되고 반항심을 품게 된다. 하지만 아버지에게 얻어맞기(?) 싫어서 억지로 태권도장에 나가고, 여기서 차서동에게 반해 열렬한 짝사랑을 시작한다.
한편 '아름다운 당신'은 인생의 고비마다 겪게 되는 가족 간의 갈등을 통해 더욱 단단해진 가족의 모습을 그린 드라마다.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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