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영화 '좋아해줘'가 이번에는 역대급 케미를 자랑하는 커플 포스터를 공개했다.
만나기만 하면 서로 으르렁 거리는 '이유커플' 이미연과 유아인. 까칠한 스타 작가와 인기 절정의 한류 스타인 두 사람은 무슨 이유인지 티격태격한 모습을 보여준다. 서로 어색해하는 두 사람의 표정과 "#치고받다보니좋아요"라는 카피는 앙숙인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변해갈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최지우와 김주혁, '쥬주커플'의 포스터에서는 두 사람의 편안한 연애 스타일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우연한 계기로 한 집에 살면서 티격태격 하다가도 함께 밥을 먹고 연애 상담까지 하며 점점 친구처럼 편안해진다. 서서히 일상을 공유하며 "#붙어있다보니좋아요"를 외치게 된 이들 커플은 편안함으로 다가간 둘의 관계가 어떻게 발전하게 될 지 또 다른 호기심을 자극한다.
강하늘과 이솜, '늘솜커플'의 포스터는 풋풋한 사랑을 시작하는 청춘들의 설레는 모습을 포착했다. 모태 솔로남과 밀당 고수, 정반대의 두 사람은 "#연락하다보니좋아요"라는 카피처럼 SNS로 사랑을 공유하고 발전시킨다. 함께 계단에 걸터앉아 노래를 듣고 있는 그들의 싱그러운 모습은 보는 이의 입가에 웃음을 머금게 한다.
한편 영화 '좋아해줘'는 다음달 18일 개봉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