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태 탈당 "더민주 한계에 부딪혔다…모든 가능성 열어둘 것"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6-01-19 23:24 | 최종수정 2016-01-19 23:59



19일 더불어민주당 조경태(48) 의원이 탈당했다.

조 의원은 이날 오후 부산시당에 탈당계를 제출하면서 "오늘부로 더민주를 탈당한다"고 선언했다.

그는 "28세 젊은 나이에 처음 출마해 지역주의의 벽에 두 번 낙선하고 36세에 처음 당선된 이후 이 지역에서 내리 세 번 당선됐다"며 "당의 발전을 위해 저 나름 노력을 했지만 한계에 부딪혔다"고 탈당 배경을 밝혔다.

조 의원은 새누리당과 국민의당 등에서 영입제의를 받았으며 향후 거취에 대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밝혔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책보좌역을 지낸 뒤 17대 국회에 입성해 부산 사하을 지역에서 내리 3선에 성공한 그는 문재인 대표를 비롯한 당 주류와 잦은 마찰을 빚어 왔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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