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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카리스마 여배우 황석정이 개그맨 박수홍의 등장에 천상 여자로 돌변했다.
윤정수 김숙 부부 앞에서 똑부러진 말투로 대화하던 황석정은 박수홍의 등장에 갑자기 말을 더듬고 화장실에서 옷매무새를 다시 갖추고 오기도 했다.
황석정은 박수홍에게 "소년같다고 생각했는데 남자다운 매력이 있다"며 "옆에 와인병 처럼 반짝반짝 토끼눈을 가졌다"고 비유하며 시종일관 얼굴을 붉혔다.
이날 박수홍은 김숙-윤정수 부부가 '임신하면 1억 1천만원 계약조건이 있다'고 하자 "실제로 윤정수가 김숙을 만나면서 얼굴이 확 폈다. 남자는 여자를 잘 만나야한다. 시청률 7% 결혼 공약은 시청자들 앞에서 약속한 것이다. 너희가 생명을 잉태한다면 그 돈을 내가 내겠다"고 공언하며 두 사람 결혼을 적극 추진하기도 했다.
한편 윤정수-김숙 쇼윈도 커플에 오나미-허경환 커플이 새로 합류한 '님과 함께 시즌2 - 최고의 사랑'은 매주 화요일 밤 9시 30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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