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원은 아바타".. '나를 찾아줘' PD 밝힌 가상실종추리극 실체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6-01-19 08:24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설연휴에 방송될 SBS 파일럿 <나를 찾아줘>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SBS 시사교양본부가 <나를 찾아줘>에 대한 프로그램 콘셉트를 전격 공개하며 정면승부 도전장을 내민 것. <나를 찾아줘>는 <영재발굴단>을 연출했던 황성준 PD가 기획, 연출하고 김성주가 MC를 맡아 화제가 된 바 있다.

<나를 찾아줘>를 기획, 연출하는 황성준 PD는 "이 프로그램을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가상 실종 추리극'이다"라고 밝혔다. "사라졌다고 가정한 아내(혹은 부모자식, 연인, 친구)가 다른 모습을 한 '연기자', 이른 바 아바타의 형태로 등장한다. 그리고 4명의 가짜 연기자들도 함께 등장한다. 남편(부모자식, 혹은 연인, 친구)은 단계별로 문제를 풀어나가며 다섯 명의 연기자 사이에서 진짜 아내가 조종하는 연기자는 누군지를 찾아내는 프로그램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황 PD는, "프로그램 콘셉트 상, 부부ㆍ부자 등 자신과 가까운 관계의 사람들의 스토리가 전격 공개되며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다"고 밝혔다. 또한 "스튜디오에서 출연자와 다섯 연기자들과의 긴장감 넘치는 진실게임이 펼쳐지므로, 진실 혹은 거짓을 추리해내는 재미 또한 빼놓을 수 없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이런 일련의 게임 과정을 통해, 자신과 가까운 한 사람을 이해하며 알고 있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를 반추해보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며 프로그램의 관전포인트를 설명했다.

또한 황 PD는 "부부, 부자, 연인 등 친근한 관계의 두 사람이 함께 출연하는 메인 게스트 외에도, 대중에게 친숙한 연예인들이 '연기자'로 대거 출연하므로, 이들이 프로그램의 '신 스틸러'가 될 것"이라며 이들이 또다른 관전포인트가 될 것이라 전망했다. 특히 황 PD는 "로봇연기로 유명한 장수원 씨 또한 연기자 중 한 명으로 출연한다. 장수원 씨의 유명한 로봇연기를 <나를 찾아줘>에서 볼 수 있으니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

SBS <나를 찾아줘>는 설 파일럿으로 설연휴 중 방송되며, 자세한 편성시간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총 연출은 <영재발굴단>을 기획, 연출해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바 있는 SBS 시사교양본부의 다크호스 황성준 PD가 맡았고, 출연진은 현재 MC 김성주와 이국주, 장수원 등이 확정된 상태다.

다음은 황성준 PD와의 일문일답.

Q1. 설 파일럿 <나를 찾아줘>는 어떤 프로그램인가?


A1. 한마디로 설명하자면 '가상 실종 추리극'이다. 사라졌다고 가정한 아내(혹은 부모자식, 연인, 친구)가 다른 모습을 한 '연기자', 이른 바 아바타의 형태로 등장한다. 그리고 4명의 가짜 연기자들도 함께 등장한다. 남편(부모자식, 혹은 연인, 친구)은 단계별로 문제를 풀어나가며 다섯 명의 연기자 사이에서 진짜 아내가 조종하는 연기자는 누군지를 찾아내는 프로그램이다.

Q2. <나를 찾아줘> 녹화가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나?

A2. 부부 혹은 부자, 연인, 친구 등 친근한 관계의 메인 게스트가 2인 1조로 함께출연한다. 스튜디오에서 메인 게스트가 조종하는 연기자, 이른 바 '아바타' 1명과 4명의 가짜 연기자, 총 5명이 스튜디오에서 연기하고, 그들 중 진짜를 찾아내는 추리쇼의 형태로 진행된다. 친근한 관계의 메인 게스트들의 스토리가 다양한 형식(VCR, 토크, 퀴즈 등)으로 대방출될 예정이니 기대해달라.

Q3. 프로그램의 관전 포인트는?

A3. 첫번째 관전포인트는 프로그램 콘셉트 상, 부부ㆍ부자 등 자신과 가까운 관계의 사람들의 스토리가 전격 공개되며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다는 점이다.

두번째 관전포인트는 스튜디오에서 출연자와 다섯 연기자들과의 긴장감 넘치는 진실게임이 펼쳐지므로, 진실 혹은 거짓을 추리해내는 재미가 될 것 같다.

세번째 관전포인트는 메인 게스트 외에도, 대중에게 친숙한 연예인들이 '연기자'로 대거 출연하므로, 이들의 연기력과 입담이 관전포인트가 될 것 같다. 로봇연기로 유명한 장수원 씨 또한 연기자 중 한 명으로 출연한다. 장수원 씨의 유명한 로봇연기를 <나를 찾아줘>에서 볼 수 있으니 기대해달라. 장수원 씨를 비롯해 진짜 가짜 '연기자'로 출연하는 분들이 프로그램의 '신 스틸러'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

네번째 관전포인트는 이런 일련의 게임 과정을 통해, 자신과 가까운 한 사람을 이해하며 알고 있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를 반추해보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는 점이다. 단순한 재미만 전달하는 것이 아닌, 이런 프로그램 콘셉트 안에서 진정한 관계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 싶다.

Q4. 시청자들에게 한마디

A4. 설연휴 때 방송되는 만큼, 온 가족이 즐기며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자신한다. <나를 찾아줘>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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