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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배우 정경호가 연예기자 역할에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
정경호는 이번 작품에서 초등학생 아들을 둔 싱글대디 송수혁 역을 맡았다. 아내와 사별 후 13년간 홀로 살아왔던 그 앞에 한미모가 나타나면서 잊고 있던 남성성이 다시 깨어난다.
특히 연예기자 역할을 맡게 된 것과 관련해 정경호는 "드라마 첫회에서 제가 취재를 위해 여장을 하는 장면이 나온다"라며 "그 장면을 보는 순간 '많은 디테일은 필요치 않겠구나' 생각했다"라고 말해 역할이 현실적이기 보다는 다소 극적으로 그려짐을 언급했다.
'한 번 더 해피엔딩'은 서른이 훌쩍 넘어버린 1세대 요정 걸그룹의 '그 후' 그리고 그녀들과 '엮이는' 바람에 다시 한 번 사랑을 시작하는 남자들의 이야기. 돌아온 싱글, 정체성 애매한 싱글대디, 모태솔로와 다름없는 미혼, 소생 불가능해 보이는 기혼임에도 '다시 행복해지기 위해' 사랑에 도전하는 과정을 그린 용감무쌍 로맨틱 코미디다.
'한 번 더 해피엔딩'은 오는 20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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