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텔' 한예리, 방송 도중 훌렁훌렁 탈의…"고품격 속옷방송" 폭소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6-01-17 22:27



마리텔 한예리

마리텔 한예리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마이리틀텔레비전(마리텔)'에 출연한 배우 한예리가 방송 도중 훌렁훌렁 옷을 갈아입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한예리는 17일 다음팟을 통해 생중계된 마리텔 MLT-20 '예리가 나르샤' 방송을 통해 팬들과 만났다.

이날 한예리는 생방송 도중 카메라 앞에서 옷고름을 풀었다. 아무렇지 않게 한복을 훌러덩 벗은 뒤 소복 차림으로 바꾸기도 했다.

한예리는 당황한 시청자들의 반응에 "좋으시죠?"라며 웃은 뒤 "저도 민망하네, 양해를 구해야하는데"라고 답했다. 한예리는 "살풀이옷으로 갈아입고자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한예리는 흰색 한복과 쪽진 머리 차림으로 등장했다. 이날 한예리는 시종일관 환하게 웃으며 유쾌하게 방송을 진행했다. 자신이 포털 검색어 1위에 오른 것을 보곤 덩실덩실 춤을 추는가 하면, '소복이 아니라 내복 같다'라는 말에 "고품격 내복방송"이라고 받기도 했다.

한예리는 이날 2부에는 모르모트 권해봄 PD와 장군 작가를 초청, 즉석 춤+연기 강습에도 도전했다.

이날 진행된 마리텔 방송은 오는 23일 전파를 탈 예정이다. 이번 MLT-20 참가자는 김구라, 이말년-유라, 한예리, 정샘물, 윤민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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