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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텔 한예리
한 누리꾼은 방송 도중 "제발 분이 좀 죽여달라"라고 통사정, 한예리를 웃겼다. 한예리는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 공양왕(왕유)의 정인 윤랑이자 척준경의 후예 척사광으로 출연중이다.
극중 분이(신세경)은 예상과 달리 압도적인 비중을 보이며 극을 이끌어가고 있다. 뛰어난 예지력과 해박한 지식으로 정도전(김명민)이나 유아인(이방원) 못지 않은 존재감을 보이고 있다는 평. '분이가 나르샤'라는 빈정거림이 나올 정도다. 이 같은 누리꾼의 부탁은 '육룡' 팬들에게 분이의 존재감을 역으로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다.
이날 한예리는 한국무용을 주제로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한예리는 전반전에 간단한 소고춤부터 살풀이춤, 부채춤까지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즐겁게 했다.
이날 진행된 마리텔 방송은 오는 23일 전파를 탈 예정이다. 이번 MLT-20 참가자는 김구라, 이말년-유라, 한예리, 정샘물, 윤민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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