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앱 류준열도 아쉬워한 '응팔' 결말 "친구보다 사랑, 이해해주는 게 우정"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6-01-17 21:02 | 최종수정 2016-01-17 21:02



V앱 류준열

V앱 류준열

배우 류준열도 '응답하라 1988(응팔)' 결말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류준열은 17일 네이버 V앱 '응답하라 류준열' 인터넷 방송을 진행했다.

'응팔' 극중 류준열(김정환 역)은 덕선(혜리)을 포기한다. 결국 덕선은 바둑천재 최택(박보검)과 맺어진다.

하지만 류준열은 "실제의 나라면, 사랑과 우정 중에 사랑을 택한다. 그리고 그 선택을 이해해주는 게 바로 우정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단언했다.

이어 류준열은 "내일은 생각이 바뀔 수 있겠지만, 지금의 나는 덕선이를 놓치고 싶지 않다"라며 응팔의 결말을 안타까워했다.

또 류준열은 "덕선아 어디니, 내 목소리 들리니"라며 이동휘의 명대사까지 따라해 아쉬움을 더했다.

류준열은 지난 16일 종영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덕선(혜리)을 두고 최택(박보검)과 경쟁하는 김정환 역을 맡아 눈부신 연기력을 과시했다. '어남류(어차피 남편은 류준열)'라는 신조어까지 탄생했다. 하지만 덕선의 남편은 최택으로 밝혀져 정환의 첫사랑은 엇갈리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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