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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정상 실내악단 '에머슨 스트링 콰르텟'이 5년 만에 내한한다. 경기도문화의전당 주최로 오는 29일(금) 오후 8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공연을 갖는다.
바이올리니스트 유진 드러커와 필립 세처, 비올리스트 로렌스 더튼, 첼리스트 폴 왓킨스가 마치 하나의 악기인 듯 전율을 느끼게 하는 호흡과 음악적 해석으로 4중주의 매력을 맘껏 느낄 수 있는 무대를 선사한다.
이번 내한 공연에서는 슈베르트의 현악 4중주 제 13번 가단조 '로자문데', 쇼스타코비치, 현악 4중주 제 10번 내림 가장조, 드보르작, 현악 4중주 제 12번 바장조, '아메리카'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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