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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88' 고경표와 류혜영이 결혼에 성공했다.
두 사람의 웨딩카는 선우와 가족이 된 택이 도맡았다. 차 안에서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던 보라는 가방에서 손수건을 꺼내다 아빠의 편지 봉투를 발견하고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
아빠 동일은 텅 빈 결혼식장에서 장녀 보라가 직접 쓴 편지를 읽으며 눈물을 흘렸다. 두 사람은 평소 표현에 서툰 부녀였다. 그렇기에 서로가 서로에게 건넨 편지는 한 줄 한 줄이 애틋 그 자체였다. 보라 역시 "그렇게 핏댕이 같던 니가 언제 이렇게 자라서 시집을 다 가냐"며 진심을 담은 아빠의 편지에 결국 목놓아 울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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