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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응답하라 1988' 라미란이 현실적인 '갱년기 주부'의 모습으로 공감대를 불러일으키며 감동을 전했다.
이어, 우울해하는 미란을 위해 고민하던 아들 정환(류준열 분)은 미란을 위해 '리마인드 웨딩' 이벤트를 준비했고, 미란은 웨딩드레스와 웨딩마치 그리고 케이크까지 갖춰진 완벽한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 특히, 미란은 깜짝 선물을 준비한 정환에게 "고맙다 정환아. 엄마 갱년기 다 날아갔어"라며 쏟아지는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이처럼, 라미란은 4~50대 여성이라면 누구나 한번은 겪을 수 있는 '갱년기'라는 위기를 현실적으로 표현함은 물론 가족의 도움으로 이를 극복하는 모습을 통해 훈훈한 '가족애'를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저격하며 가슴 찡한 감동을 선사했다.
한편, 라미란이 출연하는 tvN '응답하라 1988'은 오늘(16일) 저녁 20회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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