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3 황치열 "데뷔 전 댄스팀에서 2억 벌어…상경할 때 부모님께 드렸다"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6-01-15 01:03 | 최종수정 2016-01-15 01:04


해투3 황치열

해투3 가수 황치열이 데뷔 전 인기를 언급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은 전 축구선수 이천수, 가수 황치열, 배우 이유영, 걸그룹 피에스타 예지, 개그맨 문세윤이 게스트로 출연한 '몰라봐서 미안해'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MC들은 "데뷔 전 별명이 구미의 GD라고 들었다"고 운을 뗐고, 황치열은 "데뷔 전 구미에서 댄스팀으로 활동했다"고 말했다.

황치열은 "쇼핑몰 같은 데서 행사를 다녔는데 팬카페 회원이 만 명 정도 됐다"며 "구미에 사는 1982년생 위 아래로 4살 차이 나는 사람들에게 '황치열 아냐'고 물어보면 '걔 유명했다'라고 말할 거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내 입으로 말해서 미안하지만 허세가 아니다"라고 거듭 강조해 웃음을 안겼다.

또 황치열은 "댄스 팀이 번 것만 2억 정도를 벌었다"며 "서울에 올라올 때 번 돈 4000만 원을 부모님께 드리고 상경했다. 부모님께 내가 해내겠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황치열은 "20만 원을 들고 서울에 와서 보컬 트레이너할 때에도 안 쓰고 안 입고 아껴쓰며 저축해 아버지께 큰돈을 보내드리고는 했다"며 남다른 효심을 드러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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