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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로봇, 소리'의 언론시사회가 13일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렸다. 이성민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영화 '로봇, 소리'는 10년 전 실종된 딸을 찾아 헤매던 아버지가 세상의 모든 소리를 기억하는 로봇을 만나 딸의 흔적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1월 27일 개봉한다. 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6.0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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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표향 기자] '미생'의 오상식 차장과 장그래가 스크린에서 맞대결한다. 이성민이 출연한 영화 '로봇, 소리'와 임시완의 '오빠생각'이 동시기 개봉한다.
13일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로봇, 소리' 언론시사회를 가진 이성민은 절친한 후배 임시완과의 맞대결에 대해 "시완이가 '차장님 어떻게 하냐'고 연락이 왔다"며 "서로 VIP 시사회에 참석하기로 약속했다"고 말했다.
이어 "'오빠생각'도 착한 영화라고 하길래 우리 영화만큼 착하냐고 물어보기도 했다"며 "임시완과 서로 걱정하고 응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성민은 "그런데 갑자기 홍보 일정이 변경돼서 '오빠생각' VIP 시사회는 못 가게 됐다"며 "임시완에게 아직 얘기를 못해서 곤란하다"고 머쓱한 웃음을 지었다.
'로봇, 소리'는 10년 전 실종된 딸을 찾아 헤매던 아버지가 세상의 모든 소리를 기억하는 로봇을 만나 딸의 흔적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성민, 이희준, 이하늬, 채수빈이 출연하고, 심은경이 로봇의 목소리를 연기한다. 28일 개봉.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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