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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우가 오는 16일 김유미와 결혼을 깜짝 발표를 한 가운데, 최근 김유미 관련 발언이 새삼 화제다.
정우는 마이크를 떼고 나즈막히 "하지 마라"라고 말한 뒤 "정유미 씨가 학교 후배다. 수업도 같이 들은 적이 있어서 많은 호흡을 맞추진 않았지만 덜컹거리지 않고 좋았다"고 말했다.
이때 김인권은 "정우가 몽블랑 눈 덮인 산에서 작대기로 '유미'라고 쓰고 그걸 보면서 눈물을 흘리고 있더라"고 폭로했다.
한편 13일 정우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와 김유미의 소속사 열음 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두 사람이 16일 모처에서 비공개 예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시기적으로 여러 작품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한 마음이지만 혹여나 저희들의 개인적인 일로 조금이나마 작품에 누가 될까 조용히 준비했다"며 "결혼식은 양가 부모님의 뜻을 따라 최대한 간소하게 비공개로 진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정우와 김유미는 영화 '붉은 가족' 출연으로 인연을 맺은 후 2012년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2013년 11월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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