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박씨' 박미령, "무당 8년차…실수가 용납되지 않는다"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6-01-13 12:25



'호박씨' 박미령

'호박씨' 박미령

무속인으로 변신한 '80년대 하이틴 스타' 박미령이 무속인으로서의 소신을 전했다.

12일 방송된 TV조선 '솔깃한 연예토크 호박씨'에는 1980년대 하이틴 스타였다가 현재는 무속인의 길을 걷고 있는 박미령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미령은 우여곡절 끝에 신내림을 받고 무당으로 접어든지 8년차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3~5년 사이 초보무당을 '애동'이라 부르고 20년 세월을 훌쩍 넘겨야 '만신' 소리를 듣는다. 8~10년차가 되면 실수가 용납되지 않는다. 중압감이 크다. 내가 한 말과 행동에 책임을 져야한다. 지금이 그 시기다"라고 이야기 했다.

이에 패널 김형자가 "이전부터 용하다고 소문이 많이 났다. 오죽하면 내가 찾아갔겠냐"고 언급하자, 박미령은 "손님은 돈으로 볼 수 없다"면서 "욕심을 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하루 10명 안팎만 손님을 받고 있다"라는 소신을 전했다.

한편 박미령은 현재 경기도 일산에서 '하늘신당'이라는 이름의 신당을 열고 무속인으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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