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의 韓 인기 예능프로그램 베끼기 언제까지 반복될까?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6-01-12 20:15



중국에서 KBS2 '안녕하세요'를 그대로 베껴 논란이 뜨겁다.

문제의 프로그램은 중국 상해동방TV에서 방송한 '사대명조'. 이 프로그램은 일반 시청자 중에 선정한 의뢰인의 고민 사연을 소개하고 방청객들이 투표해 우승자를 뽑는 방식이다. 이는 '안녕하세요' 포맷과 동일하다.

여기에 사연 의뢰자가 미끄럼틀을 타고 내려와 볼풀에 빠지는 것을 비롯해 스튜디오 형태 등도 흡사하다.

이에 KBS는 상해동방TV에 엄정 항의하고 즉각 방송중단과 정당한 판권 구입 후 제작 방송할 것으로 요구했다.

한편 중국의 한 방송사는 지난해 7월 MBC '무한도전'을 베낀 '극한도전'이라는 프로그램을 방송해 논란이 됐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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