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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제대로 된 반전 중의 반전이었다.
그러나 왕이 될 뜻이 없었던 왕요는 사랑하는 여인 윤랑(한예리 분)과 도피를 시도했는데, 이를 눈치 챈 무명의 수장 육산(안석환 분)이 그의 생사를 건 담판을 내걸며 상황이 역전됐다.
허수아비 왕이 되기보단 한 여인의 남자로 평범한 삶을 살고 싶었던 왕요는 살아남기를 주저했는데, 이때 윤랑이 "공께서 원하시면 갈 수 있다."라며 침착하게 그를 설득했다.
사실 척사광은 삼한제일검이었던 길태미(박혁권 분), 은둔 고수 길선미(박혁권 분) 형제마저 두려워하는 최고의 무공을 가진 고수로, 홍대홍(이준혁 분), 척가(박훈 분) 등이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어왔던 인물. 그런 이유로 전혀 예상할 수 없었지만 속 시원히 밝혀진 '척사광' 한예리에 대한 관심은 방송 직후부터 현재까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는 상황이다.
두 얼굴의 여인 한예리의 정체와 베일을 벗은 무명의 수장 안석환의 기습까지, 예측할 수 없는 극 전개를 이어간 '육룡이 나르샤' 29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15.1%, 수도권 16.8%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본격적인 상승세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펼쳐질 이야기는 오늘(12일) 밤 10시에 방송될 '육룡이 나르샤' 30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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