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지티, 2015년 실적 당기순익 84.3% 증가

남정석 기자

기사입력 2016-01-12 08:36


넥슨지티는 2015년 실적 잠정 집계 결과 매출액 601억원, 영업이익 201억원, 당기순이익 179억원을 각각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5%, 2% 줄어들었으며, 당기순이익은 84.3% 증가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감소는 '데카론' IP 매각과 '바람의나라', '테일즈위버' 등 클래식 RPG 공동 서비스 계약 종료에 따른 것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대신 주력 온라인게임 '서든어택'이 전체 실적을 이끌었으며, 지난해 11월 출시한 모바일게임 '슈퍼판타지워'도 실적에 본격 보탬이 됐다.

'서든어택'은 신규 콘텐츠 '생존모드'와 인기 걸그룹 트와이스, AOA 설현 캐릭터 출시 등 겨울 대규모 업데이트가 인기를 끌며 PC방 점유율 2위에 올라 있다. 또 300만 다운로드를 넘은 '슈퍼판타지워'는 최근 '새벽의탑'과 '아샨' 등 신규 콘텐츠를 꾸준히 선보이며 안정적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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