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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이 나르샤' 김명민이 김의성의 정체를 의심했다.
이어 "이제는 다르다. 우리는 안전하다. 정찬군의 보위에 올리자"고 주장했다.
정도전은 "이 사건은 무명에 관계있다"며 "아마 금상을 폐위하도록 노린 것처럼 보인다. 유력한 계승자는 정창군 마마다"라고 말했다.
이에 정몽주는 "나를 의심하는 거냐. 내가 무명이라고 생각하는 건가"고 날카롭게 말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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