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빗 보위 사망…윤종신-유아인-이동휘 "R.I.P" 애도물결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6-01-11 18:01


데이빗 보위 사망

영국의 전설적인 뮤지션 데이빗 보위(69)의 사망소식에 국내 스타들의 애도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11일 가수 윤종신, 배우 유아인, 이동휘 등은 자신의 SNS에 "R.I.P(rest in peace)"라는 글과 함께 데이빗 보위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날 데이빗 보위 측 은 공식 SNS를 통해 "데이빗 보위가 그의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평화롭게 임종을 맞이했다. 암 투병 18개월 만이다. 슬픔을 함께 나누는 애도의 기간 동안 가족들의 프라이버시를 지켜달라"면서 사망 소식을 알렸다.

한편 영국 글램록의 대부로 아트록, 소울, 하드록, 댄스팝, 펑크 등의 음악을 주도해오며 40년 넘게 가수로 활동한 데이빗 보위는 최근 데이빗 보위는 28번째 정규 앨범 '블랙스타(Black Star)'를 발표하며 활동을 예고하기도 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국내 음악팬들에게는 조금 생소할 수 있는 뮤지션 데이빗 보위는 최근 개봉한 영화 '마션'에 수록된 '스타맨(Starman)'을 부른 장본인이다. 70년대 당시에는 파격적이었던 머리스타일과 옷차림으로 등장해 폭풍적인 인기를 끌었으며, 지난 2000년 뮤지션을 대상으로 한 앙케이트에서 '20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아티스트'로 꼽힐 만큼 팝 음악사에서 엄청난 영향을 끼친 전설적 뮤지션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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