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폭 속 그림 같은 '경국지색'은 잊으시오!!"
◆한채아의 '운명 역전' 1단계◆
-아버지를 거역하지 못하고 화폭에 담겨 돈에 팔려 다닌 가련한 운명
◆한채아의 '운명 역전' 2단계◆
-'정인' 장혁을 마음에 품은 채 대행수 이덕화의 비위를 맞추던 안타까운 운명
한채아는 자신의 목숨을 구해준 장혁에게 감동, 당시 조선시대 여자로서 감히 상상도 할 수 없는 사랑 고백까지 먼저하며 하룻밤을 보냈던 상태. 평생 '서방님'으로 마음에 품은 장혁을 그리워하면서도 현실에서의 대행수 부인이라는 위치에 걸맞게 이덕화에게 최선을 다했다. 장혁에게 모질게 대하는가 하면 자신이 장혁의 아이를 가졌다는 사실조차 숨겼던 것. 그러나 장혁의 목숨의 위태로워질 때마다 한채아는 분노하는 이덕화 앞에 무릎 꿇고 눈물로 절절하게 애원,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채아의 '운명 역전' 3단계◆
-사랑하는 장혁과 아들을 위해서 이혼까지 당당하게 요구하는 능동적인 운명
결국 한채아는 사랑하는 장혁의 옆에서 아이를 출산, 장혁과 함께하는 삶을 선택했다. '천가 덕장' 객주인 장혁의 안사람이 되어 험난한 출행길도 따라 나서고 덕장일도 척척 돕는 등 어엿한 '객주 안주인'으로서의 면모를 내비쳤던 것. 특히 한채아는 '천가 덕장'이 불타고 토포로 인해 김명수와 양정아가 죽음을 맞이하는 등 극단적인 사태가 이덕화의 지시 때문이라 생각, 이덕화를 직접 만나 담판을 지었다. 그동안 대행수 이덕화를 두려워해 숨죽였던 모습과는 달리, 이덕화에게 이혼하겠다고 통보하는가 하면 남편 장혁에 대한 굳건한 믿음을 드러내며 더 이상 장혁을 괴롭히지 말라고 당차게 요구까지 했던 터. 흔들림 없는 눈빛으로! 야무지게 자신의 주장을 드러내는 한채아의 강단 있는 자태가 똑부러진 '객주 안주인'의 포스를 그대로 담아냈다.
제작사 측은 "한채아는 장혁의 아이를 낳고 객주인 장혁과 혼례식을 치르면서 외형적으로도 내면적으로도, 당찬 객주인의 안사람으로 거듭나고 있다"라며 "앞으로 한채아의 굳건한 믿음과 든든한 내조가 장혁을 장사의 신으로 바르게 이끌게 될 지 지켜봐 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장사의 神-객주 2015' 29회분에서는 장혁이 아버지 같은 쇠살쭈 김명수를 죽음으로 몰고 간 유오성에게 격렬하게 분노를 표출, 안방극장을 긴장케 했다. '장사의 神-객주 2015' 30회분은 오는 13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