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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응답하라 1988' 류혜영이 고경표를 향한 '심쿵 고백'으로 능동적 여성 캐릭터의 정석을 선보였다.
이어, 보라는 "1퍼센트의 확률로 혹시 네가 나오지 않을까 하고. 같은 대학, 같은 과, 동기니까 너 귀에 들어가라. 혹시라도 네가 나를 아직도 나를 좋아한다면, 우리 다시 시작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 때문에 나왔어"라며 선우와의 재회를 바랐던 용기를 드러냈다. 또, 보라는 "선우야, 미친 소리 같지만, 보고 싶었어"라는 기습고백으로 그의 마음을 흔드는 모습이 그려지며 두 사람의 재회 여부에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처럼, 옛 연인의 연락을 기다리기만 하는 수동적인 모습이 아닌, 자신이 먼저 용기를 내어 감정을 드러내고 사랑을 스스로 쟁취하는 능동적인 여성 캐릭터를 완성시킨 류혜영(성보라 역)의 활약에 이목이 집중되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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