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초점] 2주만에 본방 '응팔', 정환이냐 택이냐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16-01-08 08:10 | 최종수정 2016-01-08 11:12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정환(류준열)이냐 택(박보검)이냐. 드디어 '덕선(혜리) 남편 찾기'의 가닥이 잡힐까?

8일 오후 tvN 금토극 '응답하라 1988'이 2주만에 본 방송된다. 20부작인 '응답하라 1988'은 종영까지 불과 4회만을 남겨두고 있는 상황. 그럼에도 이 드라마의 핵심인 여주인공 덕선(혜리)의 남편이 누가 될지 시청자의 의견은 엇갈리고 있다.

더욱이 강력한 남편 후보인 두 사람, 정환(류준열)과 택(박보검)이 덕선을 향한 마음을 드러냈음에도 불구하고 지지난주 방송까지도 이들의 로맨스에 진전이 없어 애청자들의 답답함은 커지고 있다. 또한, 덕선을 향한 정환과 택의 감정은 그려짐에도 정작 여주인공인 덕선의 마음을 제대로 드러난 적이 없다. 네티즌들은 주인공 세 사람의 진전없는 관계에 "물 없이 고구마를 먹는 것 처럼 목이 막힌다"는 의견까지 내고 있다.

특히, 1월 1일과 2일 휴방기를 갖고 2주만에 방송되는 8회 17회 방송분에서는 드라마의 배경이 1988년도에서 1994년도로 옮겨질 전망. 결국 1988년에 얽힌 주인공 세 사람의 로맨스가 또 다시 아무런 진전없이 넘어가는 것은 아닌지 '응답하라 1988' 팬들은 가슴을 졸이고 있다.

2주간의 긴 기다림을 끝낸 '응답하라 1988' 팬들이 만족할 수 있을 만한 속이 뻥 뚫리는 '사이다 러브라인'이 그려질지, 아니면 또 다시 가슴을 치게 할 답답한 '고구마 러브라인'이 계속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응답하라 1988'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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