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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 24'는 오는 8월부터 명동에 위치한 메사빌딩 10층 팝콘홀에서 신개념 K-POP 공연을 시작한다. 서커스에 공연을 결합한 '태양의 서커스'와 같이 K-POP과 뮤지컬, 아크로바틱이 종합된 융복합 콘텐츠를 선보이며 외국인 관광객들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또 8월 본격적인 공연에 앞서 여타 오디션 프로그램과는 다른 차별화된 형식의 방송도 선보인다. 선발 과정부터 트레이닝, 공연 준비 등 전 과정들을 공개해 아이돌의 데뷔가 아닌 새로운 한류 공연을 만드는 과정을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
CJ E&M 음악사업부문 안석준 대표는 "'소년 24'를 단순 아이돌 그룹이 아닌 K-POP과 공연의 융복합 콘텐츠로 제작해 엔터테인먼트와 관광 산업까지 아우를 수 있는 새로운 비즈니스모델로 만들어 나가겠다"며 "CJ E&M이 250억원을 투자하는 초대형 프로젝트 '소년24'가 우리나라 문화산업을 이끌어나갈 수 있는 신한류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말했다.
한편, 지난해 10월 CJ E&M 음악사업부문과 '한류 복합문화공간 조성'에 대한 MOU를 체결한 신세계 디에프도 '소년24'에 힘을 보탠다. '신세계 디에프'는 최근 면세 사업에 진출해 해외 관광객을 유치하며 한류 문화 확산에 나서고 있다. 명동에 위치한 메사팝콘홀을 '소년24'만을 위한 전용관으로 리모델링해 제공하며 신한류 콘텐츠 확산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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