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3' 마이키 "잘나가는 김종국과의 비교, 힘들었다"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6-01-08 00:42 | 최종수정 2016-01-08 00:43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해피투게더3' 마이키가 터보 재결합이 되기까지 힘들었던 시간을 털어놨다.

7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는 김종국, 김정남, 마이키 등 터보 완전체와 채연, 티아라의 은정과 효민이 출연했다.

이날 마이키는 "터보 계약 만료 후 미국에 돌아가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활을 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이후 보험 회사에 취직했다. 사람들하고 이야기 하는 것을 좋아해서 나한테 잘 맞았다"며 "한인 분들이 많이 오는데 상담을 하고 그러면서 '여기서 뭐해요? 김종국은 잘 나가는데' 그런 질문들이 가장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마이키는 "불과 얼마전까지 하다가 '무한도전'한다고 해서 그만 뒀는데 결국 못 오게 됐다. 이후에 돈을 더 많이 준다는 곳이 있었는데 '인기가요' 때문에 일단 포기 하고 다시 서울로 왔다"며 "그때 '형이 빨리 결정을 해주세요'하고 미국에 가서 기다렸다. 일본 초밥 가게에서 알바를 했는데 몇 달이 지났는데도 연락이 없더라"며 재결합이 될 때까지 힘들었던 시간을 회상했다.

이를 들은 김종국은 "확신이 안 들었다. 그래서 조심스러운 것도 있었다"면서도 "말로 표현할 수는 없어도 해야겠다는 생각이 컸었다. 계산할 수 있는 정도가 아니라 '하자'였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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