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스틱 듀오' 김구라·이연복, 박명수 향해 '애교' 대방출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16-01-07 09:18


사진=SBS '판타스틱 듀오'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방송인 김구라와 이연복 셰프가 박명수와 함께 '냉면'을 열창했다. '판타스틱 듀오'의 가수로 참가하는 박명수의 영상에 맞춰 노래를 부른 두 사람은 그의 듀엣 파트너가 되기 위해 마치 짜기라도 한 듯 가사에 맞춰 '손 하트' 애교를 발사하는가 하면, 처음 보는 귀여운 노래실력으로 보는 이들을 들썩이게 만들고 있는 것.

오는 설 연휴 방송 예정인 SBS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판타스틱 듀오' 측은 최근 한 앱을 통해 김구라·이연복이 박명수의 듀엣 파트너에 도전한 '냉면' 듀엣 영상을 공개해 시선몰이를 하고 있다.

'판타스틱 듀오'는 누구나 휴대전화만 있으면 대한민국 최고의 가수와 듀엣을 할 수 있고, 내 손 안에 있던 가수가 최고의 듀오로 탄생하는 과정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는 쌍방향 소통의 음악예능 프로그램이다. 앱을 통해 최고의 가수의 영상에 맞춰 노래를 부르면 자동 응모되는 '판타스틱 듀오'는 앞서 첫 번째 가수로 임창정의 듀엣 곡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데 이어, 두 번째 가수 박명수의 듀엣 곡으로 '냉면'을 공개했다.

박명수의 '냉면' 듀엣 파트너에 도전장을 내민 김구라와 이연복 셰프의 듀엣 영상은 그 자체로 모두를 웃음짓게 한다. "제 노래는요 뛰어난 가창력 필요 없어요. 그날 기분 좋으면 돼요"라며 노래 시작 전 함께 부를 곡인 '냉면'에 대한 깨알 팁을 제공한 박명수가 등장한 이후 김구라와 이연복 셰프가 노래 실력과 애교를 대 방출한 것.

먼저 등장한 김구라는 마치 박명수와 한 공간에 있는 듯 자연스럽게 파이팅 넘치는 대화를 나누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노래가 시작하자 누가 먼저랄 것 없이 박명수와 김구라는 주거니 받거니 어깨를 들썩이며 노래를 열창해 보는 이들을 흥겹게 만들고 있다.

무엇보다 두 번째 지원자인 이연복 셰프는 시선을 강탈한다. 그는 등장부터 한 손에는 국자를 들고 흥겨운 리듬에 몸을 맡기더니 박명수의 "귀엽게~" 주문에 맞춰 깨알 손동작을 하는 등 노래에 푹 빠져들어 자신의 귀여운 매력을 극대화 시키고 있다.

특히 두 사람 모두 여자 파트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냉면'의 하이라이트인 "그래도 널 사랑해~" 가사를 깨알 소화해 웃음을 자아낸다. 마치 한 곳에서 노래를 부른 듯 말을 주고 받고 눈빛을 교환하는 넉살 좋은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데 마치 짜기라도 한 듯 '손 하트' 애교를 발사하며 귀여움이 한껏 드러난 노래 실력으로 모두를 웃음짓게 한다.

실제로 두 사람은 '판타스틱 듀오'의 두 번째 가수 박명수의 영상을 보며 이에 맞춰 노래를 부른 것으로, 박명수와 함께 듀오를 이루고 싶은 지원자들을 위한 가이드 듀엣 영상을 위해 자신들의 노래실력을 공개했다.


한편, 쌍방향 소통 음악예능 프로그램 '판타스틱 듀오'는 오는 설 연휴에 방송될 예정이며, 멜론쇼윙앱을 통해 오는 14일까지 '판타스틱 듀오' 예선전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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