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림학교' 서예지, "촬영장서 '잔망녀'의 끝을 보이고 있다"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6-01-06 16:23


드라마 '무림학교'의 제작발표회가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제작발표회에서 서예지가 환하게 웃고 있다.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6.01.06.

'무림학교' 서예지

배우 서예지가 '잔망스러운'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언급했다.

6일 오후 KBS2 새 월화드라마 '무림학교'(극본 김현희·연출 이소연)의 제작발표회가 서울 63 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소연 PD를 미롯해 신현준, 신성우, 이현우, 서예지, 이홍빈, 정유진, 간미연, 다니엘 린데만, 샘 오취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서예지는 "극중 심순덕 캐릭터를 처음 접했을때 고민했다"고 밝혔다.

극중 서예지는 아버지 몰래 무림학교에 다니며 밤에는 아르바이트, 낮에는 무술 연습에 매진하는 심순덕 역을 맡아 생활력 넘치는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서예지는 "어떻게 해야 심순덕처럼 발랄하고 잔망스럽게 보일까 고민했다. 실제 성격이 심순덕과 정반대인데 어떻게 소화해낼지 걱정됐다"면서, "데뷔작 '감자별'에서 발랄한 캐릭터를 연기했는데 감독님은 그보다 더한 캐릭터를 원하시더라. 잔망의 끝을 보여드리고 있다. 촬영장에서 '잔망녀'로 불린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한편 '무림학교'는 취업과 스펙 쌓기가 아닌 정직, 신의, 생존, 희생, 소통, 관계 등 사회에 나가 세상에 맞설 수 있는 덕목을 배우는 무림캠퍼스에서 벌어지는 20대 청춘들의 액션 로맨스 드라마로 11일 첫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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