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멤버' 유승호, '최연소 변호사'는 공부법도 남달라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16-01-06 14:23


사진=SBS '리멤버-아들의 전쟁'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SBS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이하 '리멤버', 윤현호 극본, 이창민 연출)에 출연중인 유승호의 남다른 공부모습이 공개된다.

'리멤버'에서 유승호는 극중 서촌여대생 살인사건의 누명을 쓴 아버지 서재혁(전광렬)을 살리기 위해 극중 최연소 변호사가 된 진우역을 맡아 열연중이다.

극초반 고등학생으로 등장한 그는 지난 12월 17일 4회 방송분의 마지막에 이르러 카리스마 넘치는 변호사로 변신해 눈길을 끌었다. 더구나 승소율 100%인 변호사 답게 이후 등장한 일호생명 부사장 강만수(남명렬)의 성추행사건도 깔끔하게 승소하는 모습을 선보이기도 했던 것.

특히, 드라마에서는 진우가 고등학생였다가 변호사로 곧바로 변신한 뒤의 모습만 보여왔었는데, 이번 8회 방송분에 이르러 고시원에서 독학중인 모습이 공개되면서 더욱 눈길을 끌고 있는 것이다.

이를 위해 최근 일산제작센터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그는 실제 고시생 못지않게 법과 관련된 책들을 응시했다. 특히, 이창민 감독의 큐사인에 맞춰 그는 극중 진우의 과잉기억증후군을 발휘하며 연기하기 위해 더욱 집중력있게 책에 파고들었던 것이다.

게다가 벽에는 일호그룹의 남회장(한진희)과 남규만(남궁민)을 비롯한 인물들이 각양각색 테이프로 연결된 모습도 엿보이면서 더욱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에 SBS 드라마 관계자는 "이제까지는 진우가 고등학생과 변호사로서의 모습만 보였다면, 8회에서는 고시생때의 에피소드가 전개된다. 이를 통해 4년동안 드러나지 않았던 걸로 설정된 이야기들이 드러나면서 극을 더욱 탄탄하게 만들어 갈 것"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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