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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실제로 영화처럼 하면 고소당할 것"
이어 그는 "실제 나는 철벽만 치는 스타일은 아니다. 실제로는 재현(유연석)과 수정(문채원)의 중간 캐릭터인 것 같다. 실제 내 모습과 다른 점을 연기할 수 있어서 재밌었다"며 "영화상에서 재현이 결정적인 순간에 '바람쐬러 나가자'고 하는데 아마 이해하신 분은 이해를 하셨을 것 같다"고 말했다.
유연석은 "하룻밤의 연애를 즐기던 재현이 수정이라는 여자를 만나고, 그가 하는 얘기를 듣고 하룻밤의 연애가 아니라 어떻게 보면 '진정한 사랑으로 다가올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런 대사가 나오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덧붙여 그는 "여자들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실제로도 남자들은 그런 순간에 대해 많이 공감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하기도 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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