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 "김영철은 '패러디의 황제'가 아니라 '패러디의 군수' 정도?"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6-01-04 15:00


지난 연말 '2015 SAF 연예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하며 예능늦둥이로 활약하고 있는 서장훈이, 방송을 하며 만난 동갑내기 친구 김영철에게 "패러디의 군수"라는 새로운 닉네임을 붙여줘 큰 웃음을 줬다.

지난 4일 SBS 파워FM '김영철의 펀펀투데이'(오전6시-7시, 107.7Mhz) 신년특집에 출연한 서장훈은 진상고객 역할로 김영철과 꽁트 연기를 선보였는데, 김영철의 다양한 성대모사와 패러디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

이에 DJ 김영철이 "패러디의 황제답지 않냐?"고 자신만만해 하자, 서장훈은 "패러디의 황제까지는 아니라 '패러디의 군수', '성대모사의 면장' 정도 불러줄 수 있다"고 말해 큰 웃음을 안겨줬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서장훈은 김영철이 부러운 적이 있다고 말해 주변을 놀라게 했는데, "김영철은 삶을 대하는 자세가 긍정적이며 유쾌한 사람"이라며, "나는 그 정도는 아니라 부럽다"고 고백했다.

서장훈과 함께하는 '펀펀투데이' 대표 꽁트 코너인 '팩스 앤 더 피씨'는 오는 8일까지 계속되며, 서장훈은 진상 불만고객, 쌍둥이 여동생 서장미, 재벌 2세 등 다양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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