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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탁해요 엄마' 오민석 손여은
이날 형규와 혜주는 분가를 허락 맡고 행복한 신혼의 꿈에 젖어있었다. 이에 홍유자(남기애)는 두 사람의 행복한 신혼을 위해 산이(길정우)와 함께 살겠다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산이의 마음을 알고 있는 형규는 산옥(고두심)과 동출(김갑수)에게 "혜주씨 집에 들어가서 살겠다"고 통보했다. 결혼과 분가를 허락받았으니 당연히 처가에 들어가서 사는 것도 허락해줄 것이라고 생각한 것. 하지만 분가를 허락한 것도 못내 서운 했던 산옥은 형규의 통보에 폭발하고 말았다.
결국 산옥은 "그래. 내 입이 문제다. 나가 살아라. 그래 나가 살아"라며 분노를 폭발 시켰고, 동철은 "그게 허락이 아니라 너의 통보이지 않았느냐"고 지적했다. 그제서야 형규는 복잡한 마음을 드러낸 채 방을 나섰다.
한편 이날 산옥은 폐암으로 6개월 시한부 진단을 받았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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