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 '리멤버-아들의 전쟁'(극본 윤현호, 연출 이창민, 제작 로고스필름)에서 5만원짜리 싸인 뒤에는 혈세 500억원이 들어있었다.
이에 김변호사는 "5만원권에 낙서를 한다고 해서 지폐의 효용을 해치는 아니고, 소유자인 박동호의 의사에 반한 게 아니기 때문에 재물손괴죄는 성립되지 않는다"라며 "대신 1년에 훼손된 화폐를 다시 발행하는 데 500억원이 드니 이 때문에라도 지폐에 낙서해서는 안된다"라고 소개한 것이다.
이외에도 그는 진우의 담벼락에 쓰여있던 낙서에 대해서는 경범죄최벌법 제 3조 제 1항을 언급하며 "10만원이하의 벌금, 구류 또는 과료의 형에 처벌한다"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특히, 낙서가 크기때문에 재물손괴죄가 성립됨도 알렸다.
한편, 드라마 '리멤버'는 절대기억력을 가진 천재 변호사가 억울하게 수감된 아버지의 무죄를 밝혀내기 위해 거대 권력과 맞서는 내용을 그린 휴먼멜로드라마다. 천만관객을 돌파한 영화 '변호인'의 윤현호작가와 SBS 이창민 감독의 의기투합, 그리고 유승호와 박민영, 그리고 박성웅, 전광렬, 남궁민 등 명품배우들의 조합으로 단숨에 수목극 정상을 차지한 것을 비롯해 온, 오프라인상으로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7회와 8회는 2016년 1월 6일과 7일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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