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영화 '어린왕자'가 개봉 12일만에 50만 명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영화 '어린왕자'가 3일 오전, 누적관객 50만9131명을 기록했다. '어린왕자'는 개봉 이후 관객들의 호평 속에 꾸준하게 입소문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실제로 개봉 2주차로 접어들어서도 개봉주 못지 않은 관객수를 기록하고 있다. 포털사이트 영화 평점 역시 8점 후반대의 높은 점수로 관객들의 만족도를 증명하고 있다.
극장가는 물론 출판계와 문화계 전반에 어린왕자의 인기가 뜨겁다. 출판사별로 다양한 번역본과 재번역본이 나오고 밑그림에 색칠하는 책인 컬러링북과 필사책, 한영 합본책, 동화책, 그림책 등 다양한 형태로 출간되어 교육용 콘텐츠로도 쓰이고 있다. 영화음악의 거장 한스 짐머가 참여한 OST와 걸그룹 씨스타의 효린이 참여한 국내판 주제곡도 인기몰이 중이다.
'어린왕자'는 엄마의 인생계획표대로 살고 있는 어린 소녀가 이웃집 괴짜 조종사 할아버지의 이야기 속 어린왕자를 찾아 떠나는 감동적인 여정을 그린 영화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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