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청춘' 네덜란드 아침밥은 햄버거…황량해도 연신 "기분 좋다"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6-01-01 22:43



꽃보다청춘 햄버거

꽃보다청춘 햄버거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꽃보다청춘 아이슬란드'의 멤버 조정석-정우-정상훈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입성했다. 이들은 암스테르담을 거쳐 아이슬란드로 향하게 된다.

1일 방송된 꽃보다청춘 1화에서 세 사람은 한국에서 15시간에 걸친 비행기 여행 끝에 중간 경유지인 암스테르담 여행에 나섰다.

하지만 새벽 이른 시간이라 가게들이 모두 문을 닫은 데다, 비까지 추적추적 내려 거리 모습은 황량했다. 조정석과 정우, 정상훈이 찾은 '반고흐 박물관'도 문을 열지 않은 상태였다. 세 사람은 박물관 앞에서 기념 사진을 찍으며 아쉬움을 달랬다. 날은 추웠지만, 멤버들은 "경치가 좋다"라며 즐거워했다.

세 사람이 아침식사를 하기 위해 찾은 곳은 맥도널드였다. 문을 연 곳은 햄버거 가게밖에 없었기 때문. 네덜란드까지 와서 고작 햄버거냐 싶을 수도 있지만, 이들은 "네덜란드니 햄버거도 맛이 다를 거야", "여기서 먹으니 정말 맛있는 것 같다"라며 위안을 삼는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꽃보다 청춘 아이슬란드'는 2014년 방송된 '꽃보다 청춘' 페루편(유희열, 이적, 윤상)과 라오스편(유연석, 바로, 손호준)에 이은 세 번째 '꽃보다 청춘' 시리즈다. 조정석과 정우, 정상훈, 강하늘 등 네 배우가 유럽 아이슬란드를 찾아 10일 동안 오로라를 찾아 여행하는 과정을 담았다.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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