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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혜, 표절 논란 후 90일 만에 사과…"앞으로 실망시키지 않겠다"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5-12-11 18:48


탤런트 윤은혜가 11일 오전 글로벌 백 브랜드 '사만사 타바사 (Samantha Thavasa) 명동매장에서 포토타임을 갖고있다. 행사에 앞서, 최근 중국의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내놓은 의상이 표절 의혹이 제기 되면서 논란에 휩싸인 탤런트 윤은혜가 행사에 앞서 사과의 뜻을 밝히고 있다. 윤은혜는 "논란을 잃으켜서 죄송합니다. 앞으로 실망시키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브랜드의 국내모델인 윤은혜가 세계적인 패셔니스타 미란다 커를 맞이하는 컨셉으로 이루어졌다.
명동=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5.12.11/

윤은혜 사과

'표절 논란'에 휘말린 윤은혜가 사과의 뜻을 밝혔다.

윤은혜는 11일 오후 서울 중구 소공동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세계적인 가방 브랜드 S사의 홍보 행사에 참석했다.

표절 논란 후 첫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윤은혜는 차분한 모습으로 카메라 앞에 섰다. 논란 후 무려 90일 만에 대중 앞에 나타난 윤은혜는 포토월 행사 중 돌연 "잠시만요"라며 입을 열었다.

윤은혜는 "이렇게 찾아주셔서 감사하다. 그동안 심려를 많이 끼쳐 죄송하다"며 사과의 말과 함께 90도로 인사했다. 이어 "논란이 있었지만 앞으로 실망시키지 않고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윤은혜 측 관계자는 "(논란 뒤) 처음으로 나간 자리이기 때문에 윤은혜가 사과 인사를 드리는 게 당연한 거라고 해서 마련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향후 계획에 대해서는 "아직은 활동 계획이 없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한편 윤은혜는 지난 8월 29일 방송된 중국 동방위성TV '여신의 패션 시즌2'에서 디자인한 의상이 윤춘호 디자이너의 2015 F/W의 의상과 비슷하다는 의혹을 받으며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하지만 윤은혜 측은 "표절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고수했고, 윤은혜는 9월 13일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근황을 올린 후 지금까지 침묵으로 일관했다. <스포츠조선닷컴>


탤런트 윤은혜가 11일 오전 글로벌 백 브랜드 '사만사 타바사 (Samantha Thavasa) 명동매장에서 포토타임을 갖고있다. 행사에 앞서, 최근 중국의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내놓은 의상이 표절 의혹이 제기 되면서 논란에 휩싸인 탤런트 윤은혜가 행사에 앞서 사과의 뜻을 밝히고 있다. 윤은혜는 "논란을 잃으켜서 죄송합니다. 앞으로 실망시키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브랜드의 국내모델인 윤은혜가 세계적인 패셔니스타 미란다 커를 맞이하는 컨셉으로 이루어졌다.
명동=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5.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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