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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팔이 종영
최종회까지 달려오는 동안 초미의 관심을 모았던 간암 판정을 받은 여진의 생사여부는 태현에 의해 치유되는 것으로 마무리 됐다. 여진을 몰아내려는 한신그룹 사장단의 모략과 복수심에 불타는 채영(채정안 분)의 방해 공작이 있었지만, 마지막까지 여진의 곁을 지킨 집사(박현숙 분)의 기지와 여진의 위기 상황을 간파한 태현에 의해 해결될 수 있었다.
이를 위해 이날 태현은 간담췌 분야 권위자인 이과장(정웅인 분)을 설득하여 여진의 수술을 집도하게 했고, 자신 역시 미국에서 온 또 다른 용팔이와 함께 수술에 참여하며 죽어가던 여진의 생명을 살렸다. 특히 이과장의 수술 참여는 끝없이 이어질 것만 같았던 복수 고리를 끊는 것과 다름없어 눈길을 끌었다.
종영에 이르기까지 '용팔이'는 앞을 예측할 수 없는 개성 넘치는 스토리와 쉴 틈 없이 몰아치는 빠른 전개, 다양한 재미가 한 데 모인 복합장르의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매료시켰다. 이에 방송 6회 만에 시청률 20%를 돌파한 것을 물론, 올해 방송된 미니시리즈 중 최고 시청률을 수차례 경신하기도 했다. 여기에 배우 주원과 김태희, 조현재와 채정안, 정웅인 등 주연 배우들을 비롯해 배해선, 송경철, 장광 등 신스틸러 배우들의 활약까지 더해 2015년 최고 히트작으로 사랑 받았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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