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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셈블리CP', "옥택연, 진정한 배우로 발돋움 할 것"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5-07-15 13:08 | 최종수정 2015-07-15 13:08


사진제공=KBS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강병택CP가 관전포인트를 밝혔다.

15일 낮 12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의 한 식당에서 KBS2 새 수목극 '어셈블리' 간담회가 열렸다.

강병택CP는 "국회를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정치 쪽에 초점이 덜 맞춰졌으면 하는 생각이 있다. 그래서 꼭 '휴먼'을 붙인다. 국회도 결국 사람들이 사는 곳이고, 국회에는 어떤 사람들이 살고 있는지, 무슨 일을 하며 어떤 이야기르 할지에 초점을 맞춘다. 그러면서도 정치물 본연의 이야기는 놓치지 않을 거다"고 밝혔다. 이어 "배우들도 주목해줬으면 한다. 정재영이 처음 드라마에 출연한다. 우리도 강력하게 처음부터 정재영을 원했지만 어떻게 할까 생각도 했었다. 그런데 빠르게 적응했고 시사 이후에는 '정재영 연기가 너무 좋다, 왜 이제까지 드라마를 안했나'라는 얘기가 나왔다. 그리고 16년 만에 KBS에 돌아온 송윤아와의 피튀기는 자존심, 그리고 정치권에 있는 정치인들의 그런 대결. '정도전'에서 이인임을 연기했던 박영규가 어떻게 다른가 하는 부분도 보실 수 있을 거다. 그리고 옥택연은 어떻게 보면 무거운 첫 도전인데 잘 하고 있다. 진정한 연기자로 발돋움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 "정현민 작가의 정치 생활이 드라마에 녹아들 거다. 뉴스에 나오는 화면 외에 어떤 식으로 정치인들이 생활하는가 이런 것들을 찾아내는 재미가 있을 것 같다. 부담이 되는 건 분명한 사실이라 실화를 구체적으로 언급하진 않았다. 사실 그럴 수 없는 환경이기도 하다. 그런데 현재 국회에서 벌어지는 일과 드라마 이야기를 같이 엮어가려고 하고 있다. 좀더 리얼하게 갈 수 있는 방안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어셈블리'는 무식해서 용감하고, 단순해서 정의로운 용접공 출신 국회의원 진상필(정재영)이 진상남에서 카리스마 진심남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정재영 송윤아 옥택연 박영규 등이 출연하며 15일 오후 10시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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