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오정연, 전현무 과거 폭탄발언 "냄새 심해서 충격 컸다" 무슨일?

오환희 기자

기사입력 2015-04-17 11:24 | 최종수정 2015-04-17 11:52



'썰전' 오정연

'썰전' 오정연

오정연이 '썰전'에 출연해 화제인 가운데, 그의 입사동기인 전현무의 과거발언이 눈길을 끈다.

전현무는 지난 2010년 9월 16일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 시즌3'에 출연해 "입사 전부터 모 샴푸 광고 모델이었던 오정연을 알고 있었다. 하얀 얼굴에 긴 생머리를 한 남자들의 완벽한 이상형이었지만 충격적인 일이 있은 후부터 이미지가 바뀌었다"고 운을 뗐다.

전현무는 청초한 매력의 오정연에게 소위 '깨는' 사건이 있었다고 밝혔다. 전현무는 "당시만 해도 서로 존대말을 할 때라 고개를 숙여 인사하는데 정수리 냄새가 너무 많이 났다. 아무리 피곤하다고 해도 충격이 컸다"며 당시 상황을 코믹하게 재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발끈한 오정연은 전현무에게 "맡아봐!"라고 거세게 머리를 들이밀였다. 그리곤 "그래도 이틀이나 삼 일에 한번씩은 머리를 감았다"고 항변한 뒤 "결혼 후에는 남편 서장훈에 대한 예의상 하루에 한번, 꼬박꼬박 감는다"고 덧붙여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16일 방송된 '썰전'에서 오정연은 프리선언 이유에 대해 "워커홀릭으로 살다 보니 몸도 안 좋아졌고 아나운서라는 틀에 갇혀 인간 오정연을 잃어버리고 살았던 것 같다"고 고백했다. <스포츠조선닷컴>


'썰전' 오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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