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티볼리 광고 써주기만 하면 무료 모델" 이런 개념 스타를 봤나

이재훈 기자

기사입력 2014-12-22 14:38



가수 이효리가 출시 예정인 쌍용자동차의 '티볼리'와 해고 노동자 복직 문제를 언급하며 비키니 공약을 밝혔다.

가수 이효리는 12월 19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쌍용자동차의 신작 '티볼리'를 언급하며 해고 노동자들의 복직을 바란다고 소신있게 밝혔다.

이효리는 "쌍용에서 내년에 출시되는 신차 티볼리가 많이팔려서 함께 일하던 직원들을 해고할 수 밖에 없었던 회사가 안정되고, 해고되었던 분들도 다시 복직되면 정말 좋겠다. 그렇게만 된다면 티볼리앞에서 비키니 입고 춤이라도 추고싶다"고 밝혔다.

이에 네티즌이 "소녀시대와 걸스데이도 동참하면 좋겠네요"라고 하자 이효리는 "효과는 그게 더 좋겠네요"라고 말했고, 또 다른 네티즌이 티볼리 광고를 제안하자 "써주기만 한다면 무료로라도 좋지요"라는 글을 덧붙였다.

쌍용차는 티볼리가 동급 최대 폭(1795㎜)을 갖추는 등 실내 공간을 여유롭게 확보한 것이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티볼리에는 1.6L 가솔린 엔진과 일본 아이신사의 6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됐다.

쌍용차는 또 티볼리의 모든 모델에 알로이 휠과 LED 리어 램프, 스마트 스티어를 기본 사양으로 탑재했다고 소개했다. 스마트 스티어는 스티어링 휠의 조작 감도를 운전 상황에 따라 노멀과 컴포트, 스포츠 등 3개 모드로 변화시키는 기능이다.

인테리어 색상은 블랙과 베이지, 레드 등 세 가지 중 선택할 수 있으며, 레드를 선택할 경우 D자 모양의 스포츠 스티어링 휠도 함께 제공된다.

가격은 TX 수동변속기 모델이 1630만~1660만원, 자동변속기 모델은 1790만~1820만원, VX 모델은 1990만~2020만원, LX 모델은 2220만~2370만원 수준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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