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최진실 子 환희, 요조와 여행떠나 '첫 심경고백'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4-10-01 14:18



고 최진실 조성민 아들 환희 군이 가수 요조와 여행을 떠난다.

최근 진행된 EBS 스페셜 프로젝트 '인생수업'에서는 부모와 외삼촌까지 잃은 환희가 7년 전 크레인 전복 사고로 동생을 잃은 가수 요조와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들은 사지가 없는 행복 전도사 닉 부이치치, 태어날 때부터 앞이 보이지 않았지만 9·11 테러에서 살아남은 마이클 힝슨, 해변에서 10년째 그림을 그리는 예술가 아마도르 등을 만나 인생의 교훈을 배웠다.

또 환희는 요조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미국 국립공원 요세미티 비숍패스로 떠나기도 했다. 그는 아빠 조성민과 함께 했던 숭어 낚시에 도전, 처음엔 의기소침했지만 이내 용기를 내 생애 첫 밥짓기에 도전하는 등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밖에 환희와 요조는 가족이 죽었을 때의 심정을 처음으로 고백, 눈길을 끌었다.

'인생수업'은 2일부터 3주간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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