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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린이 정규 앨범으로 돌아온다.
특히 이번 정규 8집의 앨범 명 'Le Grand Bleu(그랑블루)'를 직접 택한 린은 푸른색이 주는 차가움과 투명함, 매혹적이면서도 슬픈 감정을 표현해 낼 수 있는 다양함을 앨범 가득 노래를 통해 담아내고자 노력했다고 전했다.
타이틀 곡 '보고 싶어…운다'는 더원, 화요비, 서영은, JK김동욱 등과 호흡을 맞춰 온 작곡가 김원의 곡으로 이별 후 헤어진 남자를 그리워하는 여자의 시린 마음을 표현한 감성 발라드 곡. 여기에 작곡가 김원과 함께 직접 작사에 참여한 린은 시리고 아픈 마음을 담담한 듯 절제된 목소리로 표현, 극과 극의 감정선을 아우르며 곡이 전하는 애절함을 배가시켰다.
뮤직앤뉴는 "오랜만에 발표하는 정규 앨범인 만큼 린이 오랜 시간 음악적 욕심을 발휘해 심혈을 기울여 작업한 앨범"이라며 "6일 정규 8집 앨범을 발매하고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컴백 무대를 가지는 린에게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린은 오는 5월 17일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