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 앞둔 B.A.P, 서울 곳곳서 억대 전광판 광고로 눈길. 1위 그룹은 다르네!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4-02-17 08:58




B.A.P(비에이피)가 단독 콘서트를 앞두고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성숙한 남자의 매력이 물씬 풍기는 '1004(Angel)'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B.A.P가 오는 3월 8일과 9일, 서울 올림픽 공원 내 위치한 'SK 올림픽 핸드볼 경기장'에서 'B.A.P LIVE ON EARTH SEOUL 2014(비에이피 라이브 온 얼스 서울 2014)'를 개최한다.

이미 지난 5일, 공연의 티켓이 오픈됨과 동시에 전쟁을 방불케 하는 치열한 티켓 쟁탈전으로 관심을 모아온 이들은 공연을 앞두고 스팟 영상을 공개하며 또 한번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난해 2월, 데뷔한 지 약 1년 여 만에 '최단 시간'이라는 기록과 함께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했던 B.A.P는 1년 간 세계를 종횡무진 누비고 다시 서울로 돌아와 한층 업그레이드 된 콘서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B.A.P는 이번 공연에서 2012년 데뷔 이후 처음으로 발표한 첫 정규 앨범이자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채운 'First Sensibility(퍼스트 센서빌리티)'의 수록곡들을 대거 선보일 것으로 알려져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스팟 영상은 서울 시내의 유동 인구가 많은 강남, 명동, 신촌 등에서 이미 전광판을 통해 대대적인 광고가 진행되고 있다. 정규 앨범으로의 컴백 이전부터 파격적인 프로모션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던 B.A.P는 이번에도 억대의 광고를 통해 과감한 '한 수'를 두며 '1004(Angel)' 열풍을 단독 콘서트까지 이어가고 있다.

그 동안 LA, 샌프란시스코, 워싱턴 D.C, 뉴욕 등 미국 4개 도시는 물론 한국을 포함해 일본, 대만, 홍콩, 싱가포르 등 아시아 5개국에서 '매진 사례'를 기록한 'B.A.P LIVE ON EARTH PACIFIC(비에이피 라이브 온 얼스 퍼시픽)' 투어와 4만여 관중을 동원하며 열도를 뒤흔든 첫 일본 투어 'WARRIOR Begins(워리어 비긴즈)'의 실황이 담긴 이번 스팟 영상은 '라이브형 아티스트'로 자리매김 한 B.A.P와 이들의 '명품 공연'을 고스란히 담고 있어 오가는 이들의 발길까지 사로 잡고 있다.

한편 지난주 MBC MUSIC '쇼! 챔피언', KBS2 '뮤직뱅크', SBS '인기가요'에서 1위를 차지하며 '감격의 일주일'을 보낸 B.A.P는 '1004(Angel)'로 국내외와 온-오프라인을 초월한 인기몰이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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