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승지 전남자친구, “유명 개그맨 된 XXX, 내가 찼다”

홍민기 기자

기사입력 2013-11-14 13:56


맹승지 전남자친구

'맹승지 전남자친구'

개그우먼 맹승지의 전 남자친구 관련 발언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맹승지는 13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에 출연,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MC들은 맹승지에게 "유명한 개그맨과 연인 사이었다고 들었다"고 질문했다.

이에 맹승지는 "방송 3사 개그맨 노조 MT를 갔는데 거기서 인사를 했다. 개그맨들끼리는 다 알고 있었다"며 "선배들이 MT 자기소개 시간에 'XXX한테 한마디 해'라고 했다"며 전 남자친구의 실명을 밝혔다.

맹승지는 "선배들의 말에 'XXX 구 여자친구입니다' 했더니 3사 개그맨들이 다 웃었다. 자기소개 후 앉으려고 하는데 또 한마디 하라고 해서 '제가 찼습니다'라고 했다"며 "선배들이 장난으로 'XXX 잘되니까 배 아프지? 너 차여서. 다시 만나고 싶지?'라는 말을 해서 내가 찬 거라고 꼭 공표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맹승지 전남자친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맹승지 전남자친구, 누구지?", "맹승지 전남자친구, 궁금하다", "맹승지 전남자친구, 밝혀줬으면"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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