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호영 중환자실 “심신 매우 불안정…외부 완전 차단”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3-05-24 14:47


손호영 중환자실 입원

가수 손호영이 중환자실에 입원했다.

24일 오전 5시쯤 자살기도로 서울 용산구 한남동 순천향대학병원 응급의료센터에 후송된 손호영은 6시간만인 오전 11시 중환자실로 옮겨갔다.

중환자실로 옮기는 과정에서 손호영은 머리 끝까지 이불을 뒤집어 쓰고 얼굴을 가린 채 침대에 실려 중환자실로 옮겨졌다.

순천향병원 관계자는 "손호영의 심신이 매우 불안정한 상태라 중환자실 입원을 결정했다"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손호영은 중환자실에서 2~3일간 머무르며 치료를 받고 심신안정에 힘쓸 계획이다. 취재진을 비롯한 모든 외부와의 접촉은 차단되며, 보호자가 아니면 출입이 완전히 통제된다.

경찰에 따르면 손호영은 오전 4시 40분쯤 서울 용산구 서빙고동 온누리교회 공용주차장에 세워둔 자신의 카니발 차량 안에서 자신의 여자친구가 자살한 방식과 유사한 방식으로 자살을 시도했다.

차 안에 번개탄을 피우고 자살을 시도하던 손호영은 차 안에 불이 붙자 근처로 대피했고, 근처를 지나가던 시민이 손호영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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