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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와 정준하가 1인 다역으로 웃음 폭탄을 안길 예정이다.
특히 정준하는 방을 한 번씩 나갈 때마다 준하 어머니, 준하 누나, 준하 형, 준하 아버지 등으로 분장하고, 다시 방으로 들어오면서 1인 5역 상황극을 연출해 큰 웃음을 안겨줬다. 게다가 박명수까지 방을 나간 후, 명수 어머니와 명수 아버지로 분장하고 등장해 상황극은 절정으로 치달았다.
이어서 다시 골목으로 나가, 골목게임 중 몸싸움이 가장 치열한 '오징어 게임'이 진행됐다. 바닥에 그려진 오징어 선 위에서 '수비팀'을 뚫고 나가 터치다운을 하면 승리하는 '오징어 게임'에서는 질 때마다 옷을 하나씩 벗는 벌칙이 더해졌다. 특히 또래 친구들보다 유난히 덩치가 큰 '정준하 어린이'가 괴력을 발산하며 상대팀을 제압해 공포의 대상으로 떠오르기도 했다.
'무한도전' '명수는 12살' 특집은 10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김명은 기자 dram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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