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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수원 KT의 뒷심이 무섭다. KT는 3월 31일 안양 정관장과의 '2024~2025 KCC 프로농구' 원정 경기에서 승리하며 파죽의 5연승을 달렸다. 32승19패를 기록, 창원 LG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공동 2위에 자리했다. 4~5라운드에서 4, 5위를 오르내리던 것과 대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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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뒤 송 감독은 "좋은 흐름을 끝까지 이어가지 못하고 평소보다 더 많은 범실이 나와서 그르칠 뻔했다. 끝까지 이겨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며 "우리가 궂은일을 하는 쪽이 더 유리할 것으로 생각했다. 결론적으론 루즈볼, 오펜스 리바운드가 결정적 요인이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KT는 울산 현대모비스(3일)-대구 한국가스공사(5일)-부산 KCC(8일)와의 경기를 남겨놓았다. 허훈은 "LG와 (2위) 경쟁 때문에 매 경기가 챔피언결정전 같은 마음이다. 올 시즌은 꼭 2위로 마무리하겠다"고 했다.
안양=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