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진 감독 "제공권 싸움에서 밀려 아쉽다"

민창기 기자

기사입력 2016-01-27 21:16


창원 LG 김 진 감독. 사진제공=KBL

창원 LG 세이커스가 27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시즌 KCC 프로농구 서울 SK 나이츠전에서 73대82로 역전패를 당했다. 3쿼터까지 63-59으로 앞섰는데, 4쿼터를 버티지 못했다.

에이스인 트로이 길렌워터가 KBL의 2경기 출전 정지 징계로 나서지 못한 상황. 애초부터 열세가 예상됐던 경기다. 비록 경기 막판에 집중력을 잃고 무너졌으나 투혼이 살아있었다. 단신 외국인 선수 샤크 맥키식은 3쿼터까지 21득점을 기록하다가 4쿼터에 무득점에 그쳤다.

김 진 감독은 "선수들이 열정적으로 경기를 해줬다. 걱정했던대로 제공권 싸움에서 밀린 게 아쉽다"고 했다. 이날 창원 LG는 리바운드에서 26-39로 크게 밀렸다.

이날 창원 LG가 이겼다면 서울 SK와 공동 8위가 될 수 있었다.

잠실학생=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